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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평 산업단지내의 경짐섬유 라는 회사로 첫 출근했습니다.

처음 통역 의뢰 내용을 들었을 땐, 회사 사장님의 와이프가 외국인이라 도움이 필요하다고 들었는데

사실은 중소기업에 스카웃 된 외국인 엔지니어의 와이프가 한국에 정착하게 되어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.

 

첫 통역이었지만, 사실상 생활 소통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이 큰 무리없이 통역을 진행했습니다.

집은 회사측에서 구해준 상태였지만, 가구가 하나도 비치돼있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가구 매장과 생활용품을 구입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.

회사측의 다른 한국인 직원분이 운전을 하시면서 저와 외국인분과 동행했습니다.

결국은 외국인의 첫 한국 정착기를 돕는 역할이었습니다. '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?' 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언뜻 본 기억이 있는데, 엠씨들이 이런 기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.

마지막 날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며 제 연락처를 주고 헤어졌습니다. 그 당시 외국인 친구는 아직 휴대폰이 개통되지 않은 상태라 상대방의 연락처를 받진 않았습니다. 지금쯤이면 휴대폰도 개통됐을 것인데 아직 연락이 없는 것 보면, 제 번호를 잊어버렸거나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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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:
2018.05.09
21:00:09 (*.44.118.8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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